안녕하세요!

항상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을 잘 지켜주심에 감사말씀드립니다.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려 봅니다.

요즘 한옥을 둘러보면 막새기와의 문양이 옛날과 다릅니다.
옛날 유물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는 무궁화, 용, 거미 문양 등이 많은데 이유가 있는지요?

이런 막새기와는 궁궐과 운현궁, 남산한옥마을 뿐만아니라 하회마을이나 양동마을에도
뚜렷하던데... 단순히 수요가 없어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뜬금없이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령기와입니다.

문의 주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과거 막새는 왕궁 이외에 사용할 수 없었지만 후대에 지붕 외관과 기능으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옛 막새기와에서 볼 수 있는 막새 문양은 각 건물마다 상징 문양, 문구를 주문 제작 기반으로 생산되었습니다.
막새 문양도 각 시대 별 유행하였고 과거부터 사용되는 문양은 용, 거미(불로초), 국화 등이 있습니다.
새로 디자인하여 제작 사용되고 있는 것이 무궁화, 연꽃 문양입니다.
막새 중 무궁화 문양은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문양이고, 연꽃문양은 사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양입니다.
거미(불로초)문양은 장수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관야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문양입니다.
용문양은 궁궐에서 사용되었던 문양입니다.
현재 막새 문양은 직접 선택하시는 부분이며, 각 건물의 특색이나 상징하는 문양을 사용하고,
개인 한옥주택에서는 취향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통문양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문양을 가지고 오셔서 제작의뢰를 하십니다.
감사합니다.